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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의류쇼핑몰 창업기

(1) 패션양재 자격증 취득하기(feat. 내일배움카드)

by N잡러이나언니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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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초 나는 회사와의 계약종료로 퇴사를 하게 되었고, 퇴사하기 전부터 무얼 하며 먹고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저런 정보들도 찾아보고 하고 싶은 것들도 찾아보고 해 보았지만 마땅히 할만한 일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해보고 싶은 일이 한가지 생각났었다. 그 일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였다. 결혼 당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어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고, 여자라면 평생에 단 한번 공주놀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결혼식 밖에 없지 않은가?

그래서 웨딩드레스를 디자인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웨딩드레스 디자인 학원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기만 했다...

 

유명한 웨딩드레스 디자인 학원은 역시 학원비가 많이 비싼 편이었고, 우리 집에서 서울까지 통학하기엔 너무 멀기도 했다. 그래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는 잠시 미뤄두고 일단 옷 만드는 것부터 배워야겠다 싶어 HRD-NET에 접속하여 의류관련하여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고 다행히 우리 지역 문화센터에서 국비지원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였고 국비지원도 신청하게 되었는데, 나는 처음엔 단순히 의류 제작인 줄로만 알았는데 다시 한번 보니 의류수선이 대표였고 의류제작은 단 3 과정뿐이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신청했으니 수업을 들어야 하지 않겠나..

 

퇴사를 하고 국비교육을 받기 시작했는데, 의류 제작도 재미있었지만 수선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다. 다만 수선의 경우 고객의 입맞에 맞추어야 하는 작업이다 보니 처음 공부하는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과정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의류제작에 대해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나와 적성에 맞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옆에서 보던 남편도 나와 잘 맞는 것 같으니 아예 자격증이 있으면 취득을 하라고 말해줬다.

 

남편의 말대로 이 길이 나와 정말 맞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나중에 후회하자라는 생각으로 국비교육이 종료된 후 문화센터 내 패션양재 수업을 별도로 신청하였다.

 

패션양재 자격증의 경우 국가 자격증이 아닌 민간 자격증이다 보니 그에 대한 효력이 없지만 그래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기에 다른거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tmi를 말하자면 자격증 취득하는데 중간 중간 사건사고가 많아 올해 1월에 자격증 취득하였다...)

 

우여곡절끝에 패션양재2급 자격증 취득하였고, 드디어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었다. 다음편에는 쇼핑몰 상호명을 어떻게 짓게 되었는지 서술하겠다..

패션양재 2급 자격증(사단법인 한국문화센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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